4월13~14일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산행 하기로 계획 되었으나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로 인해 취소되어 토욜은 방콕하고 일욜에
수리산으로...
모란333번 버스정류장에서 만나 범계역에서 지하철 환승. 대야미역
나오니 09:50. 걸음을 재촉하며 산행. 군부대 자리한 봉우리 오르니
북쪽에는 눈꽃이 살짝 피어 있었다. 바람이 새차게 블어 응달에선
한기가 느껴졌다.
슬기봉 지나 암릉에서 바위를 바람막이 삼아 막걸리 한잔하고
여유를 가져본다. 짧지만 스릴있는 칼바위 능선을 즐기고 관모봉에서
명학역 방면으로 하산하여 명학공원 도착! 3시간40여분간의 짧은
산행으로 마무리
영섭이가 쌍방울을 좋아한다기에 광주 태전동에 있는 쌍방울집으로 고~~
그런데 이게 웬일! 현지에 도착해 보니 문은 열려있는데 장사를 안하나 보다
휑~하니 아무도 없다. 아무리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어 그냥 나와 2정류장을
걸어 내려와 두루치기에 쇠주 한잔. 그런데 이식당 서비스가 너무 좋았다.
공기밥, 라면, 나중에 두부 1모 시겼는데 모두 서비스로 주었다.
게다가 소주1병에 3천원. 착한 가격이다. 덕분에 실컷 먹고도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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