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내장산의 붉은 유혹에 빠져~~~

산이야 2013. 11. 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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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3. 11. 2

◈ 동    행 : 울부부, 영섭부부 4명

◈ 산행코스 : 월령교 - 동구리 - 유군치 - 장군봉 - 연자봉 - 신선봉 - 까치봉

   - 연지봉 - 망해봉 - 불출봉 - 내장사 - 식당가

◈ 산행시간 : 8시간30분

   07:30 산행시작

   08:00 동구리 산행들머리

   08:36 유군치

   09:16 장군봉

   09:47 연자봉

   10:36 신선봉(신선봉 아래에서 30여분간 휴식)

   11:47 까치봉

   12:13 연지봉

   12:43 망해봉

   13:48 불출봉

   14:39 원적암

   15:09 내장사

   16:00 식당가(대궐식당에서 2만원짜리 한정식 식사)

   모처럼 영섭부부와 울부부가 산행에 나섰다. 새벽4시30분 성남시청에서 출발하여

7시경 내장산 입구 도착하였는데 차량을 통제하고 순환버스를 이용하여 사람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이른 시간이었는데 많은 사람들로 붐볐고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 입은 나무들이 우릴 반겨줌

사람이 너무 많아 혼잡할것 같은 장군봉, 신선봉을 먼저 오르기로 하였다. 동구리에서 장군봉

코스는 완만하여 쉽게 오를 수 있었다. 가족단위 산행객들도 제법 있었으며 내 생각대로

신선봉엔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예보에도 없던 이슬비가 내려 등로에 가득한

흙먼지를 잠재워 주었다. 서래봉을 오르지 못하고 운무로 인해 시야가 가려 제대로 된 경치는

보지 못했지만 간간이 나타나는 암릉과 아름답게 물든 단풍에 빠져 즐거운 산행이었다.

단지, 와이프가 다리 근육이 뭉쳐 나중에 고생을 했지만 무사히 종주함게 되어 다행이었다.

 

 

 

동구리 들머리

 

유군치 오르는 중간에 있는 괴목

 

 

우리가 오른 봉우리, 순서대로. 마지막 불출봉은 봉우리 사진으로 대체

 

 

 

 

 

 

 

 

테이블카 탑승장과 단풍으로 물든 능선 

 

서래봉 암릉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입은 옷도 알록달록~~ 

 

기념탑 주변 풍경 

 

 

식당에 들어가서 벗어 놓은 베낭 

 

요것이 1인당 2만원짜리 식사입니다. 넘 부실해요 ㅠㅠㅠ 

 

단풍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