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암릉의 아미산(737m)과 2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방가산(756m)

산이야 2013. 11. 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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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3. 11. 23

□ 동    행 : 영섭, 흥식

□ 산행코스 : 주차장 - 무시봉 - 아미산 - 방가산 - 굿골삼거리 - 전망바위

   - 병풍암 - 주차장

□ 산행시간 : 5시간37분(휴식시간 52분)

   09:50 산행시작

   11:06 무시봉

   11:26 아미산

   12:18 방가산

   12:27 돌탑봉(13:03까지 휴식)

   13:38 굿골삼거리 - 이곳에서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바로 전망바위로

   14:46 병풍암(휴식 후 15:02 출발)

   15:27 주차장

   모처럼 셋이서 함께 산행에 나섯다. 약 2달여만이다. 전국의 암릉을 찿아 산행을 해왔지만

처음부터 암릉인 산이 없었던것 같은데 이곳은 시작부터 암릉이다. 모두 오르진 못하고 우회

하면서 암릉미 감상만 하여야 하지만 멋진 풍경이다. 암릉이 사라지면서 부드러운 흙길이

시작되고 아미산까지는 무난하다. 하지만 방가산은 가파른 2개의 봉우리를 넘어가야 하고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려면 다시 넘어와야 하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

    그래서 우린 방가산 찍고 돌탑봉을 지나 바로 굿골삼거리로 우회, 그리고 이곳에서도

오르지 않고 전망바위로 우회하여 산행함. 전망바위에서 내려서는 등로가 매우 가파르고

미끄러워 조심해야 할 구간임. 임도까지 내려서서 진행하다 마지막 묘지 있고 포장도로 끝지점

에서 파헤쳐져 등로가 보이지 않으나 숲길로 계속 직진하면 병풍암 입구 나옴. 병풍암에서

차와 찹쌀떡, 솔잎 엑기스를 얻어 마시고 오가피나무까지 얻어 가지고 옴. 칼국수까지 해 먹고

가라시는데 그냥 돌아와 아쉬움.

병풍암이 사람이 찿지 않는 오지였다는데 최근에 등로가 개설되면서 사람들이 많이 찿는다 함.

 

 

물안개 핀 군위댐

 

아미산 주차장 입구

 

들머리. 좌측 암봉은 송곳바위, 우측은 앵기랑바위

 

주차장 전경

 

송곳바위 모습

 

요것이 앵기랑 바위랍니다

 

산행시작 1시간여만에 만나는 휴게의자. 물 한잔 마시고 출발

 

무시봉 표지석

 

여긴 아미산. 볼거리 없어 바로 통과

 

급경사의 암릉길도 지나고....

 

2개의 봉우리 넘어 드디어 방가산

 

되돌아 올 때는 정규 등로 버리고 우회로 개척하여 전망바위 직전까지 진행

 

임도를 만나니 산행 마친 기분~~  그러나....

 

병풍암 도착

 

병풍암 스님께서 이것저것 주시는 통에 다 받아 먹고 가시오가피 나무까지 받아 돌아옴

 

 

병풍암에서 주차장 가기 위해 올라야 하는 계단. 마지막 힘을 쏟고~~ 올라서서 주차장까지 1.2km

 

대곡지 

 

농수로를 등로 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