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생각보다 제법 힘들었던 충주 국망산(770m) ~ 보련산765m) 종주

산이야 2014. 1. 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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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4. 1.25

□ 동    행 : 영섭과 안전산악회 따라

□ 산행코스 : 둔터고개 - 국망산 - 하남고개 - 보련산 - 쇠바위봉 - 전망대 - 능골

□ 산행시간 : 4시간28분

   09:17 산행시작

   10:09 국망산

   10:47 하남고개

   11:35 석굴

   12:12 보련산(7분간 휴식)

   12:43 쇠바위봉

   12:59 전망대

   13:35 능골 날머리

   13:45 앙성온천광장

   둘이만 가게 되어 안전산악회에 산행신청함. 산행지는 국망산~보련산. 복정역에서 탑승

하였는데 좌석은 꽉찼다. 이천휴게소에서 30분을 쉬고 둔터고개에 도착했는데 내려서 잠시

준비하는 사이에 다들 달아나듯 사라져 버렸다. 맨 후미에서 오르는데 선두대장이 내려오며

잘못 들어 건너편으로 가야한단다. ㅠㅠㅠ  그런데 다른 일행이 지금 가는곳이 맞다며 그냥

가잖다. 이런! 결국 처음 진행하던 방향이 맞는 것이었다. 이곳은 처음부터 가파르다.

앞에 한 무리가 가는데 가다서다를 반복하기에 치고 앞으로 나가 내달리듯 나아감.

볼만한 경치가 없어 정상도 인증샷만 날리고 이내 진행이다.

하남고개에서 통신탑을 지나 처음 나오는 이정표에 선두가 쉬고 있다. 그들이 술을 권하기에

두잔이나 마셨더니 이내 취기가 돌아 숨이 가빠 오르기가 힘이 들었다. 봉우리 하나 넘고서야

취기 사라짐. 쇠바위봉 가기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이다. 오늘도 역시나~~~~

능암리에서부터는 제법 많은 비가 쏟아졌다.

영섭이가 오늘은 수난을 당한 날이었다. 스패츠 망가지고, 스틱 하나 부러지고, 넘어지고...

하산후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김치찌게에 막걸리 한잔 하니 비로 젖어 추웠던 몸이 사르르 녹는

느낌이었다.

14:00까지 하산하라고 하였는데 후미는 30분이 더 지체되었다. 그것도 보련산에서 바로 하산을

하였다는데...  이 산악회 제법 빠듯하게 시간을 준다.

 

 

두 사람 서있는 우측이 들머리다

 

암릉지대 위에서 자라는 멋진 소나무

 

국망산 정상석

 

국망산 지나 바로 만나는 입석바위

 

하남고개. 주차장도 갖추어져 있다.

 

표지판 뒤로 등로 있음

 

하남고개에 있는 등산 안내도

 

석굴. 뒤쪽은 절벽임

 

강아지 같아서 강아지바위라 칭합니다

 

보련산 정상

 

이곳에는 멋진 소나무들이 제법 있습니다. 경치대신 볼거리를 제공해 주네요

 

쇠바위봉

 

전망대

 

능암리 날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