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구학산(983m) ~ 주론산(902m)에서 알바 놀이

산이야 2014. 3. 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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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시 : 2014. 3. 1

□ 참    여 : 4명

□ 산행코스 : 흥국사 - 갈림길 - 구학산 - 삼거리 - 주론산 - 삼거리 - 안부사거리

   - 흥국사

□ 산행시간 : 6시간41분

   08:10 산행시작

   09:05 문바위봉 이정표

   10:46 구학산(막걸리 한잔 후 11:12 출발)

   12:10 삼거리

   12:21 주론산

   12:40 삼거리(휴식 후 12:53 출발)

   13:20 안부사거리, 이곳에서 노목 방향으로 진입했으나 금새 등로가 사라져 고생했음.

         앞 봉우리 올라 능선타고 하산하는 것이 좋음.

   14:51 흥국사. 산행완료

   계획은 해남 달마산 이었으나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전날 이곳으로 급히 변경하고 들머리만

확인하고 나섬. 처음 나타나는 이정표에서 승산재쪽으로 갔으면 수월하게 산행 했을것인데

지도에도 없는 문바위 쪽으로 진행하니 바위 아래에서 등로가 안보여 알바하여 능선에

접하였고 바로 암릉 시작인데 낙옆이 수북이 쌓여있고 바닥은 얼어있어 조심조심 오름.

어느 정도 오르고 나니 문바위봉 이정표가 나타남. 문바위봉 능선과 만나고 773봉에서

노목쪽으로 떨어지는 곳으로 잘못가 10여분 알바하고 구론산 정상 도달. 오늘도 희뿌연 안개에

가려 풍경은 볼 수 없다. 

   주론산 방향 하산은 두 갈래인데 좌측은 암릉, 우측은 급경사로 두 곳 다 위험구간.

우측으로 하산하다 흥이가 로프가 끊어지는 바람에 큰사고를 당할뻔 하였지만 운좋게 화를

면했다. 산행내내 녹은 곳이 많아 4명 모두 두서너번씩 엉덩방아를 찧었다. 834봉에서 주론산

갔다 되돌아와야 노목으로 하산할 수 있음. 이곳을 지나 안부사거리에서 우린 노목쪽으로

하산하였는데 이내 등로가 사라져 고생하였으니 사거리에서 앞 봉우리 올라 능선따라 하산할

것을 권하고 싶다.

오늘 산행은 고생도 많이하고 엉덩방아도 여러번 당했지만 나름 즐거운 산행이었음.

 

 

 

 

 

아침식사 한 곳. 신림톨게이트 나가서 우회전하면 바로 있음. 도로 건너편.

 

 

산에서 굴러내려 온 복돌이랍니다

 

산행 들머리

 

승용차 3대 정도 주차 가능

 

옥전산수양관 쪽으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문바위봉 쪽으로

 

승산재 쪽으로 오르길 권함.

 

요 바위 지나자마자 등로가 보이지 않아 무작정 치고 오름

 

암릉 오르고 나니 이정표 나타남. 이정표 봐서는 위 바위가 문바위 같은데...

 

북쪽엔 아직도 눈이 쌓여 있고

 

 

 

정상에서 우측으로 돌자마자 나타나는 급경사길. 겉만 녹아 매우 미끄러움. 조심구간

 

주론산 갈림길. 주론산 갔다 이곳으로 와야 노목으로 하산 가능

 

 

안부사거리. 여기에선 직진해서 봉우리 올라 능선따라 하산하길 권장. 노목으로 하산하면

이내 등로가 사라져 고생 좀 해야함

 

개울 건너 우측으로. 그런데 개인 주택 마당을 가로질러 가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