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왕산 단풍에 이어 내장산 단풍산행 실시. 죽전정류장에서 24:05 출발하는
일반 산악회 버스를 타러 가기전 죽전역 앞 포장마차에서 간단 식사하고 있는데
아는 얼굴들이 보였다. 이들도 무박산행을 하기 위해 동일 장소에 가는중이라기에
반갑게 인사 나누고 이동하여 버스 승차
03:40 서래탐방지원센타 도착하여 바로 산행시작. 어둠을 뚫고 오름과 하늘의 총총한
별들만 있을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까치봉에 도달하니 동이 터오느라 붉은 빛이
감돌아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칼날바위능선에서 휴식하며 기다리니 06:58 드디어
붉은 태양이 고개를 내민다.
신선봉 갔다 순창새재 갈림길 가기전 암릉 위에서 아침 해결하고 백암산으로 향함.
언제 전 건너에 있는 백암산에 도달하려나 했는데 등로를 빙 돌려놓아 완만해서
힘들이지 않고 상황봉에 도달할 수 있었다. 이곳부터는 제법 많은 사람들 마주침
백학봉에서 하산길은 급경사의 계단으로 주의 요망되는 구간이다.
백양사부터 주차장까지의 구간이 오늘의 단풍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사진담기에
열중이었으며 하산완료 후 인근 식당에서 뒤풀이로 마무리
<시간상황>
03:45 서래탐방지원센타
04:54 불출봉
05:41 망해봉
05:58 연지봉
06:19 까치봉
07:28 신선봉(갈림길 가는 도중 암봉 위에서 아침 식사)
08:25 순창새재 갈림길
09:04 소둥근재
09:20 순창새재
10:20 상왕봉
11:01 백학봉(20분 휴식)
12:08 백양사
12:30 주차장(산행종료)
산행루트
죽전정류장에서 만난 사람들
산행 시작하며
서래봉 갈림길
리조트 진입로 가로등 불빛
까치봉
까치봉 지나온 이곳에서 일출 감상
신선봉 갔다 이곳까지 되돌아와야함
소둥근재 - 소가 짐을 메고 가다 굴러 소둥근재란 이름이 붙었다고 함
소둥근재에서 이곳까지는 공원길 탐방로처럼 완만하고 편안한 길
백학봉 가는길 조망터에 있는 멋진 소나무
조망터에서 바라 본 사자봉 능선
백양사쪽으로 진행
또 갈림길
백학봉 오르는 계단이 무려 600계단! 그것도 매우 가파름
여기부터는 백양사 ~ 주차장 단풍구경
마무리는 이곳에서 오리백숙과 막걸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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