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2018년 송년산행을 사량도에서

산이야 2018. 12. 3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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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송년산행을 하여 왔기에 올해도 송년산행을 사량도로 계획하였고 5인이 함께

사량도로 향했다. 12월28일 밤 12시 모란 출발하여 통영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흥식이

픽업 및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고 가오치항에서 출항때까지 차 안 휴식.

7시 출항하여 7시35분 사량도 금평항 도착. 버스에 오르자 5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출발하였고 기사님 왈~ 지리산 종주하려면 돈지보다는 수우도전망대에서부터 시작

하는게 더 좋다고 하기에 모든 탑승자들이 전망대에서 하차! 전망대에서 잠시 풍경

구경하고 바로 산행시작.

능선에는 바람이 불어 제법 춥게 느껴졌으나 양지바른 곳은 그야말로 봄날아었다.

3번째 산행이지만 올때마다 새로운 느낌이다. 그전과는 다르게 중간중간 안전시설이

잘 되어 있어 힘도 덜 들고 시간도 많이 단축되었다. 이번 산행은 산림보안관 클린산행도

실시. 사람도 많지 않아 여유있게 즐기며 하산 완료.

인근 식당에 점심먹으러 들어가 굴찜을 주문하였는데 양이 얼마되지 않아 주인에게

따지듯 푸념하니 1만원 깎아 준단다... 그래도 해물전과 김치, 깍두기는 제법 맛났다.

식사후 사량대교 탐방 및 고동산 오름. 일몰을 맞이하려니 2시간여 남아 포기하고 하산

숙소에서 샤워하고 나와 다른 식당에서 저녁은 푸짐하게...

민박집(그림같은집)은 10만원으로 저렴하긴 했으나 거실 난방 안되고, 샤워실 엉망, 방은

바닥은 뜨거운데 웃풍이 엄청나 이불속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결국 다음날 서둘러 첫배(8시) 타고 나옴. 모두들 아침 먹고 가자고 하기에 무시하고 

열심히 달려 모란에 도착(12시20분). 진미에서 삼겹살 7인분 후딱 먹어치움.

한해 마무리 산행 즐겁고 행복한 시간!


통영 기온. 성남은 당일 영하 10도가 웃돌았음






배 탑승전 기념샷!


따끈따끈한 바닥에 누워~~~~


일출을 맞이하면서






버스 타고 이동중


수우도 전망대 하차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



산행들머리



정상 인증샷





이곳에도 불법시설물들이 있네요


칼날바위능선


거의 90도인 아찔한 계단


저 멀리 구름다리





점심은 이곳에서







저녁은 이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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