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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화북~법주사)

1월29일(월) 한파가 풀려 기온이 올라간 날 별 기대없이 화북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하여 문장대 쪽을 바라보니 하얗게 상고대가 피어 있어 설레는 마음으로 산행. 문장대 갈림길 이전부터 눈 덮인 풍경들이 나타나더니 천왕봉 정상까지 눈 터널이 이어져 즐거운 산행이었다. 하지만 하산길은 도로 따라 한참을 걸어야 해서 지루하다. 터미널 인근 멍석집 식당에서 능이해장국으로 식사 진한 능이향에 시원한 국물이 속을 달래주었다 10:00 산행시작/11:41 문장대/12:19 신선대(휴식후 30분 출발)/13:28 천왕봉/15:47 주차장

산행기 2024.01.30

대둔산의 환상적인 설경

1월24일 무주 덕유산 향적봉 오르기 위해 곤도라 탑승장에 도달하여 보니 9시부터 운행하여야 할 곤도라가 10시부터 운행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더니 잠시후 오전엔 운행이 불가하단 방송이 울려퍼졌다. 즉시 귀경길에 올라 곰곰히 생각해 보니 어제 충청도에 눈이 많이 내린걸 떠올리고 대둔산으로 향했다. 직감이 딱 맞았다 주차장에서 정상쪽을 바라보니 온통 하얀 세상이었다.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가서 케이블카 타고 올라 삼선계단까지만... 그래도 이곳의 풍경은 압권이었다 하산하여 주차장에서 첫번째 식당으로 들어가 주문을 하였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도토리묵과 더덕짱아찌를 덤이라며 내어주셨는데 어찌나 맛있었는지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멋진 설경이 여행과 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산행기 2024.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