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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 즐기러 남한산성으로

2월22일. 전날 수도권에 폭설주의보가 내려졌고 밤새 많은 눈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다 설경을 즐기기 위해 남한산성으로 향했고 산성역에서 시작하여 남문 거쳐 수어장대~ 서문~북문~남한산 찍고 남한산성 버스정류장까지. 이곳에서 9번 버스 타고 양지동에서 마무리. 입구에서 부터 눈폭탄을 뒤집어 쓴 나무들이 트리를 연상시키듯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어 원없이 설경을 즐기며 산행. 평소 같으면 남문까지 1시간20분 정도 소요 되었으나 이날은 1시간40분 소요. 얼마나 많은 눈이 내렸는지 실감한 산행이었다 ↓집을 나서며 단지내 설경 찰칵! ↓산성역 소공원 올라가면서... ↓설원 세상으로~~ ↓옹벽에 달라 붙은 눈이 벽화가 되었네요 ↓빙화 ↓아무 흔적 없는 등로를 지나고...

합천 가야산

2월19일(월) 비 예보가 있는데 진행한 산행. 들머리인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는 내리지 않았고 구름만 잔뜩... 만물상 가지 않고 계곡으로.. 계곡에 들어 서니 계곡물 흘러 내리는 소리가 우청차다. 한여름 계곡수 같았다. 서성재 거쳐 정상을 향하는데 얼었던 등로가 녹아 땅이 푹푹 꺼지는 현상이 있어 조심히 내딛어야 했다 정상에 도달했는데도 운무가 걷히지 않아 바로 하산. 정상 부근엔 얼어 있는곳이 드문드문 있으나 아이젠 없이 지날만 하였다. 해인사 까지 너덜길이다. 해인사에서 치인주차장까지 약2km 30분 소요

산행기 202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