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놀자

2018.6.6 현충일을 맞아 사단법인 한국트레킹연맹 주관 장애인 트레킹 숲체험 행사에 참여하여 그들과 잠시나마 숲길을 거닐며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혼자의 힘으로는 나설 수 없지만 봉사자들에 의지해 자연을 느끼는 그들의 얼굴에 기쁨이 그득한 모습 이었으며 흥얼흥얼 노래도 부..

2017. 12. 23 새벽부터 서둘러 북한산 등산. 오늘 숙직이라 일찍 서둘러 산행을 마치려 계획 모란역 5시35분 출발, 국사당 도착시간이 7시10분경. 아직도 어둠이 가시지 않아 어둑어둑한 등로를 걸어 들어갔다. 구사당 앞에서 잠시 볼일을 보고 나니 밝아졌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 해골바위를 ..

2016. 9. 10(토) 숲길사랑회원 4명이 불광역에서 만나 족두리봉~ 비봉 ~ 사모바위 까지 산행하였다. 족두리봉을 오르는데 힘에 부쳐 제대로 걸을수가 없기에 혼자 쳐져 서서히 올라 보지만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전날 과음한 탓인가 보다. 한참을 쉬고 물을 많이 마시니 조금 나아진 듯 ..

한국트레킹연맹 주관으로 매년 이루어지는 척수장애우와 함께하는 트레킹에 참여하였다. 장애우 1명당 6명이 배정되어 특수 제작된 휠체어를 밀고 끌고, 때론 들고 합심하여야 이동이 가능하다 교현 우이령길 입구에서 시작하여 오봉조망점 지나 화장실 있는 휴식처까지 약3.5km, 왕복 7km..

2015. 6. 13(토) 지인과 함께 오붓하게 북한산 등산 불광역 ~ 북한산생태공원 ~ 족두리봉 ~ 비봉 ~ 사모바위 ~ 진관사

오늘은 친구 자녀 결혼식이 오후3시30분에 있어 참석키 위해 이른 새벽 출발해 백운대를 올랐다. 랜턴없이도 등로는 그런대로 확인 할 수 있어 조심스레 산행하여 위문에 도달 하니 동이 터오고 있어 부지런히 정상에 올랐다. 도착후 10여분 뒤 붉은 점 하나가 튀어 오르더니 이내 온 세상..

2주전에 친구와 모처럼 북한산 가기로 약속하였고 구파발역에서 09시에 만나기로 하고 현지에 도착하니 이미 수많은 산객들로 복잡거렸다. 산성행 버스정류소엔 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으며 버스엔 콩나물시루가 되었다. 산성입구에서 거의 다 내리겠지 하였는데 웬일인지 5명 정도만 내..

친구가 지리산 종주를 노래 부르기에 입막음하려 북한산으로 향함. 요즘 지리산 대피소 예약이 힘들고 예전같이 빈자리 주는 것도 아니어서 당일 종주 아니면 거의 종주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성행 버스 환승하고 백화사 입구에서 하차. 가파른 의상능선을 올라 의..

3일간의 연휴를 맞아 마지막 날인 6월8일 흥이랑 둘이서 원효봉을 찿았다. 원효암 지나 원효대 아래에서 우측에 암릉이 보이자 호기심에 들어가 보니 다닌 흔적이 있어 그리 진행. 암릉을 우회하고 또 오르고 원효암에서 30여분 지나 원효봉에 도달. 앞에 우뚝 솟아 있는 염초봉은 우회..

2014. 6. 6 부터 3일간 연휴인데 당일엔 같이 산행 할 친구가 없어 홀로 족두리봉능선 슬랩을 찿아 나섬. 불광역 2번 출구로 나가 구기터널 방향으로 진행하여 용화1지킴터를 지나 25분정도 오르면 좌측으로 슬랩오르는 등로가 나타남. 그리 길지는 않지만 경사도가 있어 짜릿함을 맛 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