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6 23:50 사당역 출발하여 03:45 광양 진틀마을 도착하여 산행시작봄이 오는가 싶더니 다시 겨울로 돌아간 날씨덕에 한겨울 산행등로엔 눈이 쌓여 있고 고도가 높은 곳엔 무릅까지 빠질 정도의 눈이 쌓였다바람은 어찌나 세차게 불어대는지 잔뜩 여미고 산행. 정상 도착했을때 잠시바람이 멈추어 줘서 다행이었다. 하산길은 급경사에 등로가 얼어 있어 아이젠착용하고 진행. 쫓비산까지 지리지리한 산행. 수없이 오르내림이 있고 갈미봉은산 하나를 넘는 느낌처럼 매우 가팔랐다. 쫓비산에서 매화마을 하산길도 쉽지 않다. 매화가 10% 정도만 듬성듬성 피어허탈.. 그래도 이걸 즐기려고 찿은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약20km의 산행이었지만 무리없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