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일 336

오랜만에 수락산

한파가 몰아치고 눈이 온다는 예보에 설경을 즐기기 위해 수락산으로.. 새벽같이 나서서 수락산역 인근에서 식당 연 곳을 찿았으나 찿지 못해 CU편의점에서 컵라면과 햇반으로 식사하고 산행 나섬 시작부터 눈발이 날리더니 산행내내 내림. 함박눈이었더라면 멋진 설경을 봤을텐데 함박이 아니라 기대에 못미침. 그런데 산행시작하자마자 허리통증이 시작되더니 내리막에서는 살짝만 딛어도 허리가 찌릿찌릿하였다. 전날 술먹고 탁구를 친게 원인인듯하다. 간신히 산행 마치고 당고개역 주변 당고개감자탕집에서 점심을 먹는데 푸짐하긴 했으나 돼지냄새가 심하게 나고 맵고 싱거워 무슨맛인지 배고픔에 그저 고기만 뜯어 먹고 나옴

황악산

12월1일(목). 첫 추위가 극강한파로 다가온 날. 정상기온이 영하10도에 체감온도는 영하15도 예보 갑작스런 추위에 몸이 적응할새도 없이 닥쳤지만 단단히 차려입은 탓에 별 추위 타지 않고 산행함 휴식때 사용하려고 준비해 간 비닐셀타를 요긴하게 사용하였고 모처럼 먹은 컵라면의 참맛을 만끽 하산시 시간적 여유가 있어 직지문화공원 한바퀴 돌아보고 소형주차장 인근에 있는 부일산채식당에서 찰솥밥 한상으로 든든히 괘방령-여시골산-운수봉-운수봉 갈림길-백운봉-황악산-백운봉-운수봉 갈림길-직지사-직지사 대형버스주차장 09:55 산행시작/ 10:30 여시골산/ 11:11 운수봉/ 11:16 직지사 갈림길/ 12:16~12:46(헬기장에서 휴식) 12:48 정상/ 13:26 직지사 갈림길/ 14:15 일주문, 매표소/ ..

산행기 2022.12.01

주금산~축령산

2022년11월29일(화).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하고 오후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주금~축령 연계산행 강변역 건너 버스정류소에서 11번 좌석버스 타고 베어스타운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산행시작 리조트 안으로 들어가 타운 앞으로 지나면 들머리 나옴. 계곡길을 택하였는데 이곳도 마지막 600m가 급경사 오르막으로 힘든 구간이다. 독바위 지나 헬기장 갈림길에서 불기고개까지 약400m 떨어짐 다시 오름이 시작되는데 화채봉이 우뚝 솟아있어 힘들겠다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급경사에 낙엽이잔뜩 쌓여 있어 제법 힘에 부쳤다. 화채봉 오른후 다시 떨어지며 숨고르기 한 후 서리산 오르는 길은 정말 지옥훈련장 같았다. 암릉길이 있고 낙엽에 미끌리고 급경사 오르느라 속도가 나지 않는다.서리산 이후부터는 편안한 등로하산후 ..

산행기 2022.11.30

진천 두타산

올해만 두번 찿은 두타산. 이번엔 영수사에서 시작해 정상 찍고 전망대 거쳐 동잠교 공영주차장으로 하산 영수사 입구에 뜻하지 않게 빠알간 단풍이 반겨주니 기분이 좋다. 가파른 계곡길을 올라 능선에 접하니 싸늘한 바람이 불고 차가움이 느껴져 오래 쉬지 못하고 이내 일어나 출발. 금새 정상에 도착. 정상은 조망이 없어 바로 전망대 능선으로 하산하여 동잠교 공영주차장까지 한달음에... 하산길은 완만하고 푹신하여 좋았다. 주차장엔 깔끔한 화장실에 먼지털이개도 구비되어 있어 마무리하기 좋음 시내로 옮겨 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세진식당에서 한우구이로 자축 ↓영수사 주차장과 화장실 ↓가을을 떠나보내기 아쉬운듯 마지막 단풍이 반겨주고 ↓영수사에서 시작되는 산행들머리 ↓나를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이곳에서 한숨 들이키..

산행기 2022.11.15

주산지~절골~주왕산

11월12일(토) 주산지에서 주왕산. 단풍은 이미 다 진 상태이고 싸늘한 기온이 감도는 계절에 주산지를 어둠속에 찿아 살짝 모습만 보고 절골을 거쳐 가메봉, 주봉을 거쳐 대전사로 바로 하산. 주산지 탐방을 마치고 주차장 전 간이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로 요기하고 산행에 나섬. 절골의 모습은 예전 그대로였다. 계곡을 벗어나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되는 지점부터 가메봉까지 1km구간이 매우 가파르다. 2018년도에 같은 코스로 산행해봤지만 이렇게 가파른 곳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500m 지난 지점 암릉 위에서 잠시 휴식하고 다시 오름 가메봉부터 주봉까지는 작은 봉우리 오르내림의 연속이고 수북이 쌓인 낙엽을 밟으며.... 주봉에서 대전사로 바로 하산하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었다. ..

산행기 2022.11.13

팔영산 선녀봉~깃대봉

2022. 11. 7(월) 팔영산 선녀봉 ~ 깃대봉 산행. 들머리는 강산리 주차장. 도로에서 강산애 팬션 옆으로 진입 강산폭포 전망대부터 암릉이 시작되고 멋진 풍경이 조망된다. 하지만 선녀봉까지 체력소모가 많이된다 선녀봉에서 1,2봉 갈림길까지는 경사도도 완만하고 편안한 흙길. 이곳에서 1봉 갔다와서 2봉으로 진행 나는 1봉 안가고 첫번째 암릉 위에서 휴식후 2봉으로... 급경사의 암릉을 오르락내리락~ 6봉이 가장 힘든 코스. 6봉만 지나면 이후는 수월하다. 적취봉(8봉) 갈림길에서 깃대봉 갔다가 되돌아와 탑재 방향으로 하산. 탑재까지는 돌계단과 편백나무 숲. 이후는 그냥 숲길 산행완료후 주차장 바로 옆에 있는 매점식당에서 파전과 라면으로 요기 팔영산은 계절마다 보여주는 모습이 다르고 늘 멋진 풍경을 품..

산행기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