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5년여만에 다시찿은 소백산(1,439.5m)

산이야 2009. 3. 2. 20:53
728x90

▒ 일    시 : 2009. 2. 28(토)

▒ 참    여 : 성남시청산악회원75명

▒ 산행코스 : 삼가리 - 비로사 - 비로봉 - 제1연화봉 - 연화봉 - 희방폭포

    - 주차장

▒ 산행시간 : 7시간15분

    09:55 산행시작

    10:21 비로사

    12:30 비로봉(13:20까지 점심)

    14:23 제1연화봉

    15:09 연화봉

    15:54 희방깔닥재

    16:40 희방폭포

    17:10 주차장

▒  산행소감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부담은 되었지만 산행전 충분한 몸풀기를 실시하고 산행 시작하였다.

전날의 과음탓에 비로사에 도달하니 숨이 벅참을 느낀다. 선두엔 산행대장, 중간엔 내가, 후미엔

회장님께서 책임지기로 하였으나 중간인 내가 걱정이었다. 남을 챙겨야 하는데 회원들이 오히려

나를 염려하고 걱정해준다.   그래도 간신히 정상에 도착하여 사진촬영후 회원들을 대피소 근처

식사장소로 안내하였다.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고 따뜻해서 비로봉과 대피소 사이에 있는 목재데크

2곳을 잡아 점심장소로 사용하였고, 식사중에 여러가지 술을 권해왔으나 처다보지도 않고 밥

조금하고 라면국물로 허기를 채웠다. 하산길을 재촉하며 진행하였으나 연화봉 마지막 오르는

구간에서 모두들 힘들어 하면서도 잘 올랐다. 연화봉에서 탁 트인 능선길을 바라보며 긴 호흡

한번으로 마음속의 응어리 털어버리니 후련하다. 이곳저곳에 옹기종기 모여앉아 휴식 취하고 하산!

많은 인원 이었음에도 예정시간보다 30분 늦게 산행 완료, 아무런 사고없고 낙오자 없었다는게

행운이었다.

 

산행전 단체사진

 

안전산행합시다~  화이팅!!!!

 

자 이제 출발해 봅시다요~~~~

 

장승도 우릴 반겨주네요^*^  잘 다녀오세요

 

비로사 앞

 

계속되는 오름으로 인해 얼굴이 뻘겋게 달아오르고.... 

 

정상에서 희열을 맛보며~~~    

 

 

정상에서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저 멀리 대피소, 그 전 2개소가 목재로 만들어

놓은 관망대

 

단체 식사장소로 딱! 이지요 

 

이 몸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

 

저 멀리 비로봉이 보이네요

 

연화봉 가는 마지막 오르막 구간, 낑낑! 왜 이리 힘드노~~~~

 

연화봉에서 바라 본 비로봉과 지나온 능선 

 

아들과 함께 

 

신혼부부처럼 다정하게~~~

 

함께한 동료들과 우애도 다지고... 

 

고문님과 기념사진 한컷! 

 

희방폭포 

 

후미를 책임져 내려오시는 회장님